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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이제 뮤지컬로 만난다
입력 2013-03-05 14:00:07 수정 20120305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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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장악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지난 2004년 전국을 “애기야 가자”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파리의 연인’이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 특히 이번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총동원되어 창작 뮤지컬 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맨 오브 라만차’, ‘나인’의 연출을 맡아 동서양을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구스타보 자작이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뮤지컬의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음악은 ‘미녀는 괴로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라디오 스타’ 등 국내 창작뮤지컬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음악감독 구소영이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의 아성에 도전하는 캐스팅도 볼거리다. ‘삼총사’, ‘잭 더 리퍼’, ‘에비타’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지훈이 박신양을 넘어서는 절정의 로맨틱 가이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OPPA로 데뷔해 솔로로 왕성히 활동하다 ‘궁’, ‘렌트’로 뮤지컬 배우로 변신을 꾀한 가수 런이 ‘파리의 연인’으로 창작뮤지컬에 도전한다. 또한, 구스타보 연출이 “브로드웨이급 배우로도 손색없는 품격을 가졌다”고 일찌감치 주연으로 낙점한 정상윤도 이번 뮤지컬의 놓칠 수 없는 기대주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이미 지난 해 말 진행된 쇼케이스를 통해 높은 퀄리티를 확보한 상태다. 게다가 아시아 12개국에 수출된 드라마의 저력답게 이번 작품에 일본 내 제작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일본 시장 진출을 협의 중에 있다.

‘파리의 연인’은 4월 5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내일(6일) 오후 2시 티켓 오픈될 예정이다.

문의:1577-336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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