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고 이소선 여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머니’가 4월 5일 개봉한다.
고 이소선 여사는 1970년 아들 전태일의 분신 항거로 인해 아들의 삶을 대신 살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9월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40여 년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활동해왔다.
‘어머니’는 이소선 여사의 삶의 일대기적인 구성을 지양하고 소소하지만 진심이 담긴 일상의 기록을 그려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하며 ‘필승 Ver 2.0 연영석’(2007), ‘샘터분식’(2008), ‘당신과 나의 전쟁’(2010) 등을 연출한 태준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소선 여사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나 또한 위로 받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고 영화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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