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은 기존의 프리미엄 좌석을 업그레이드 한 ‘유나이티드 글로벌 퍼스트’와 ‘유나이티드비즈니스퍼스트’ 좌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좌석들은 각각 두 종류 이상의 객실 클래스를 보유한 국제선 항공기에 장착됐으며, 이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보다 개선된 기내식과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유나이티드 글로벌 퍼스트, 유나이티드 비즈니스퍼스트
이 좌석들은 세 종류의 객실(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로 이루어진 장거리 노선 및 아·태지역 운항 기종에 설치됐다.
180도 젖혀지는 수평 침대 좌석을 기본으로, 개별 랩탑 전원, USB 포트, 개별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소음을 최소화한 헤드세트 등이 제공된다.
3월3일부터 아시아 태평양 구간을 이용하는 일등석 승객들은 글로벌 퍼스트 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올 2분기부터는 다양한 기내식 메뉴와 함께, 새로운 침구 세트 및 스킨케어 제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컨티넨탈 항공의 베스트셀러 좌석인 ‘비즈니스퍼스트’ 좌석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으로 4코스 메뉴, 와인 및 디저트 등이 포함된 기내식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 유나이티드 퍼스트,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미국 내 및 미국과 남미 구간을 운항하는 북미 노선, 일부 아·태지역 운항 기종에는 기존의 유나이티드 퍼스트와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좌석이 그대로 제공된다. 그러나 기내식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유나이티드 항공 전 기종에 걸쳐 다양한 식사와 스낵류가 제공된다.
또한, 2시간 이상 비행하는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기종의 프리미엄 좌석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무료 스낵이 제공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항공기 및 좌석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과 수평 침대 좌석을 계속적으로 도입,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내로 에어버스A319및 에어버스A320 기종에는 추가 기내 수화물 공간 확보 및 인공위성 기내 인터넷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