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픽션’에 충무로 대표 씬스틸러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범죄와의 전쟁’에서 악질검사 역할로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곽도원은 ‘러브픽션’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 ‘황 감독’으로 분한 곽도원은 하정우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 ‘블라인드’에서 인간미 넘치는 형사 역을 선보였던 조희봉은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의 인생 선배이자 출판사 사장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조희봉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하정우의 연애 심리를 옆에서 목격하는 인물로 진심 어린 조언과 유쾌한 대사를 던지며 영화 속 활력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드림 하이’, ‘시크릿 가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명품 배우 이병준은 이번 작품에서 멀티맨 ‘M’으로 등장,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에 빠진 하정우에게 필요한 순간이면 장소 불문 어디든 등장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
기내 승객, 분식집 주인, 낚시꾼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이병준은 하정우의 자아가 반영된 연애 코치이자 1인 다역으로 등장해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한다.
이렇듯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볼거리를 더하는 ‘러브픽션’은 29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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