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탠리의 도시락’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스탠리의 도시락’은 식탐 대마왕 선생님 베르마와 배고픈 학생 스탠리의 도시락 전쟁이라는 유쾌한 이야기다.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인도의 아이들이 채석장, 카카오 밭 등에서 단돈 1달러도 안 되는 일당을 받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는 현실을 간접적으로 담아낸 작품.
‘불합리한 어린이 노동’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는 영화인데다가 대부분의 출연진이 아역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었던 만큼 ‘스탠리의 도시락’ 제작진은 하루 5시간 이상 촬영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이는 성인, 아역배우를 막론하고 밤낮 없이 계속되는 국내의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과 비교했을 때도 사뭇 다른 풍경이다.
‘스탠리의 도시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아역 배우들이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편안한 촬영 환경 덕분이었다는 후문이다.
아동 노동 뿐만 아니라 무상 급식 정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 ‘스탠리의 도시락’은 3월 8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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