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일본과 손잡고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CJ E&M 방송사업부문과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가 드라마 펀드 ‘아뮤즈-CJ E&M 드라마 펀드’를 결성하고 공동으로 드라마 제작을 하기로 결성한 것.
‘아뮤즈-CJ E&M 드라마 펀드’는 아뮤즈와 CJ E&M이 각각 50억 원을 투자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유한회사 글로리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블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해외와 합작으로 드라마 펀드를 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향후 이 펀드는 CJ E&M이 제작, 투자하는 드라마의 투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 한해 연간 드라마 26편, 총 제작비 870억 원을 투자하며 ‘아시아 NO.1 드라마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CJ E&M의 드라마 제작 강화에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
아뮤즈 역시 CJ E&M에서 제작, 투자하는 드라마에 일본 배우 기용, 일본 배급판권 활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의 최관용 드라마사업담당 상무는 “CJ E&M의 드라마 제작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일본에서도 인정했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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