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비딕’이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적 요소들을 녹아낸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국내 최초로 배우가 직접 작품의 모든 음악과 음향효과까지 연주를 담당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이라는 특징에 걸맞게 피아노 건반과 콘트라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온라인용 포스터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사진을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초연 돌풍의 주역인 신지호와 새롭게 합류한 윤한, 지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멋진 슈트로 멋을 낸 다섯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닉쿤닮은꼴’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함께 새로운 이스마엘 역을 맡은 윤한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팝피아니스트이자 지난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을 출시하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성균관 스캔들 OST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연주는 물론 매력적인 음색까지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로 그가 표현하는 ‘이스마엘’은 어떨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모비딕’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의 주역이 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니아들의 재공연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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