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육아정책연구소가 펴낸 ‘유아기 영어교육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들이 영어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3.7살로 나타났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의지가 주요하다는 결과다.
제도권 교육을 접하기까지 자녀들은 영어 유치원, 그룹 원어민 수업, 각종 교재 등 최소 3~4번의 교육환경의 변화를 겪게 된다. 되풀이되는 환경변화와 함께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방법은 되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인지 수준을 고려하고 흥미와 체험을 통해 영어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2012년,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시행을 통해 영어교육의 로드맵을 새롭게 작성한 이유도 이와 동일하다.
자녀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준비와 영어실력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학습환경에 변화 없이 꾸준한 학습이 가능한 학습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로벌 감각의 향상은 물론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화상영어와 영어도서의 열람, 영어에 흥미를 복 돋아 줄 수 있는 영어 뮤지컬 등은 놀이를 하듯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 화상영어를 활용하자
갈수록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자녀가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동화되길 원한다면 화상영어가 효과적이다. 왕성한 학습능력을 갖춘 초등학교 시기, 감수성도 어느 때보다 예민하다.
학습 수준과 다양한 관심사를 1:1 원어민 강사와 공유할 수 있는 화상영어의 교육환경은 자녀가 무방비 상태로 영어환경에 노출돼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위험부담을 최소화 한다.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는 콘텐츠와 체계적인 커리큘럼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더존E&H의 화상영어 인글리쉬는 최근 미국 초등학교 교과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여 NEAT의 점진적인 확대 시행 예고에 따라 효과적인 선행학습 코스로 주목 받고 있다.
사전 반 편성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학습 설계와 각 레벨 별로 중간/마무리 테스트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하여 미국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과 동일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회, 과학, 수학 및 예체능 등 실제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교재는 정확하고 다양한 교과 지문을 사용하여 읽기 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를 통한 학습 연계 효과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 영어 뮤지컬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자
시청각을 활용한 교육은 아이들의 지능발달은 물론 효과적인 영어학습의 도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쉬운 멜로디와 발음이 쉬운 영어, 그리고 동화 같은 스토리가 어우러져 초등학생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영어뮤지컬이 탄생했다.
영어뮤지컬은 한국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활동적이고 재기 발랄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대사와 장면, 노래는 귀에 잘 들어오는 편안한 영어 가사로 꾸며졌다.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 한국어를 혼합하여 극이 진행돼 스토리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연령과 학습 수준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여 집중도가 낮은 자녀라도 쉽게 몰입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저 24개월 이상의 어린이라면 관람에 큰 무리가 없으며 영어에 조금 덜 익숙한 어린이, 충분히 영어가 능숙한 어린이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영어도서관으로 독서와 영어를 습관화 하자
영어도서관은 아이가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면서 '자기주도적'인 영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어학원에서는 책 읽기에 들어가면서 단어와 문법을 병행하지만 영어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안에서 문장을 이해하고 문장으로 단어를 익히기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영어책을 읽는 것에 더해 정기적인 영어수업을 통해 듣고, 쓰고, 말하기를 병행해 익힌다면 영어 실력이 급속히 늘어날 수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영어도서관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영어의 4가지의 기본기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동시에 학습이 가능하다. 독서를 통한 교육은 암기 위주의 영어가 아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에 충실할 수 있고 개개인의 능력과 레벨에 맞는 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종합적인 언어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교육전문기업 더존E&H 최성길 대표는 '영어가 서툰 자녀에게 처음부터 오롯이 영어로만 생각을 말하고 이해하길 강요하는 일방적인 학습법은 오히려 가장 효과적으로 언어를 익힐 수 있는 시기에 영어를 거부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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