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패션조형미의 실험적 탐구영역을 선보이는 ‘한연희 패션, 그 빛- The Light’展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패션디자이너이자 Art to Wear 작가로서 현재까지 국•내외 55회 전시를 참가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한연희는 20여개의 마네킹에 찬란하고 숭고한 빛의 상징적 의미와 응축된 순백색을 통해 보여 지는 정결한 의상들이 선보인다.
그의 작품들은 절제된 조형적 요소를 통해 빛의 상징성과 흰색의 오브제가 녹여내는 구조적 미학을 패션으로 선보이며 빛을 삶에서 모든 존재감의 발현이며 살아있는 생명력으로 표현했다.
빛을 담은 순백의 옷이라는 오브제를 통하여 살아 숨 쉬는 존재, 의식의 내면을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내면의 벅차오르는 환희와 떨림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극도의 정제된 정결함과 순수의 의미를 담아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는 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726-442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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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7:03:36
수정 20120214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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