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릿도 좋지만, 올해는 남자친구의 건강까지 생각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해보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www.hfood.or.kr)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030대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품목을 소개했다.
▲ 식스팩을 원하는 남성에게
항상 운동에 빠져있는 남성이라면 지구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을 선물하자. 또 과도한 운동 후에는 L-글루타민 감소로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신체 저항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L-글루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몸매관리를 하는 남성들은 보통 고단백 저칼로리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기 때문에 외관상 무척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타민B6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B6의 경우 단백질 및 아미노산 활성화에 필요한 영양소로 고단백 식이요법을 할수록 B6의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별도 보충해주도록 한다. 이밖에 운동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홍삼 섭취도 권장할 만하다.
▲ 맛집을 선호하는 남성에게
평소 유독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거나,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남성이라면 폴리코사놀과 오메가3, 칼슘을 추천한다.
육식 위주의 식사는 에너지 과잉을 초래해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칼슘 배출량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칼슘 섭취 역시 중요하다.
▲ 술과 담배를 사랑하는 남성에게
아직 금연과 금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성이라면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양소인 마그네슘과 비타민 B를 섭취하도록 한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이용 및 신경과 근육기능에 필요하고,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꼭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 애연가들의 경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및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 피부 관리가 고민인 남성에게
남성용 화장품에서부터 남성전용 피부관리샵까지, 이제 여성만 피부 관리에 힘쓰는 시대는 지났다.
만약 내 남자친구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다면,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알로에겔과 클로렐라를 선물하자. 히알루론산은 수분보유능력이 있는 다당체로서 피부의 건조 정도와 수분보유량 등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인 품목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임흥열 사무국장은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식약청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건강식품들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땐, 먼저 섭취할 사람의 평소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실제 구입할 때는 제품 케이스에 인정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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