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첫 주 흥행기록을 갱신한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의 한상호 감독이 공룡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공개했다.
한상호 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이후, 런던대학교에서 다큐멘터리를 공부한 인재다. 한 감독은 EBS PD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8년 아시아 최초 공룡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연출해 독일방송사 Super RTL에서 한국 다큐 사상 최고가에 수출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이어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까지 연출하게 된 한상호 감독은 공룡을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공룡 전사 빈’을 출간할 정도로 공룡에 대한 관심은 단지 영화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와 같이 한상호 감독의 유별한 공룡사랑에 대해서 그는 “개인적으로 사라진 문명이나 사라진 동물들을 영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갑자기 사라져버린 생명체, 거대한 존재가 남긴 뼈나 화석 등을 보면서 과연 이게 어떤 존재였을까, 라는 상상을 하니까 공룡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4년 동안 공룡과 살았다. 내 인생의 1/10 가량을 지배하는 공룡을 떠나서 내 삶을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일부분으로 꿈과 상상력을 꽃피우게 되었다.”며 한상호 감독에게 공룡이 안겨주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는 8천만 년 전 한반도의 공룡을 3D로 리얼하게 부활시킨 작품으로 지난 1월 26일 개봉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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