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BS ‘부탁해요 캡틴’에서 열연 중인 지진희의 극중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보잉 747기의 최연소 기장 김윤성역을 맡은 지진희는 냉철한 판단력의 완벽주의자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휴머니스트로, 깔끔한 수트부터 센스 있는 캐주얼룩까지 소화하며 지진희만의 ‘캡틴룩’을 완성했다.
지적인 이미지와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동시에 갖춘 지진희는 극중에서 견고한 느낌의 어깨라인을 살린 재킷 또는 코트를 애용하며, 니트를 매치하거나 약간은 짧은 듯한 팬츠로 캐주얼한 시티룩을 선보인다.
재킷 위에 심플한 패딩 조끼를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보온성도 놓치지 않은 레이어드룩도 주목할 만하다. 능력 있는 파일럿의 카리스마와 휴머니스트의 젠틀함이 어우러진 ‘캡틴룩’은 절제된 디테일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호감을 가질 법한 ‘캡틴룩’은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은 직장 남성이라면 꼭 참고해야 할 스타일링 팁이다.
지진희의 ‘캡틴룩’을 위해 제일모직 니나리치(NINA RICCI)와 사전 논의를 통해 의상을 제작한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실장은 “파일럿이라는 역할의 전문성에서 느껴지는 포멀함과 엑티브함의 균형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며, “수트 뿐 만 아니라 캐주얼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했을 때에도 갖추어 입은 듯한 젠틀함을 유지하는 것이 ‘캡틴룩’의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지진희는 니나리치와 함께 한 매거진 하이컷 69호 화보에서는 드라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점잖은 얼굴 뒤에 감춰왔던 위트 넘치는 표정과 장난끼 가득한 눈빛으로 유쾌한 캡틴으로 변신했다.
날렵한 핏의 수트와 체크 재킷, 피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소화하며 남다른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 지팡이와 안경 등 소품을 이용한 재치 있는 포즈로 드라마와는 또다른 매력을 뽐내며 명품 연기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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