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는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여성들에게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꿈꾸게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구직, 취직, 승진에 이르기까지 직장 내에서 성공한 여성들에게는 당당함과 외모 가꾸기에 공을 들인다. 반듯하고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관리에 뛰어나기 때문에 보다 중책을 맡길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뉴스위크는 미국 내 인사 담당자 202명과 일반인 9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68%가 취직 후 외모가 직무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리젠성형외과에 따르면,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호감형 외모를 만들기 위해 눈성형을 상담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리젠성형외과 김기갑 원장은 "최근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중책을 맡은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성공하는 여성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선명한 눈매를 갖고 있다. 눈은 인상을 좌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눈이 크면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긍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전문직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 근래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커지는 이중매몰법을 선호하는 편이다." 라고 말했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상에는 '커리어우먼룩', '오피스룩' 등 관련된 내용의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과거 오피스 룩은 딱딱한 수트 스타일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각적인 컬러와 스타일로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패션에 있어서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 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신의 피부톤과 체형에 맞는 패션을 선택하는 여성이 확실히 주어진 일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제 여성들의 패션감각은 단순히 치장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을 연출하고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의 개념으로 변모했다." 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스타일 센스를 키우고 싶다면, 평소 자타가 공인하는 패셔니스타들의 외출룩 또는 출연작에서 입고 있는 코디 연출법을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속칭 '포인트 스타일링' 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인트 스타일링' 이란 액세서리를 활용한 패션 코디법이다. 만약 단정한 상하의를 입었다면 귀걸이는 화려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싶다면 액세서리를 여러 개 착용하는 것 보다 하나의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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