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엘리자벳’과 함께 비엔나 3대 뮤지컬로 떠오른 ‘황태자 루돌프’가 11월 군내 공연을 맞아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과 루돌프 황태자, 그리고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비운의 관계를 드라마틱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실제 이 둘의 사랑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말을 맺었으며 이는 제 1차 세계대전 발발의 직접적인 계기로 지목되며,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 소설로 끊임없이 제작되었던 화제의 러브스토리가 뮤지컬로 제작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천국의 눈물’로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프랭크 와일드혼과 유럽 내 가장 큰 제작사로 손꼽히는 비엔나극장협회가 함께 2006년 뮤지컬로 제작한 ‘황태자 루돌프’는 헝가리에서 초연한 이후 일본, 비엔나 등에서 흥행을 거두었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황태자 루돌프’는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요소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물론 정치적인 이슈를 담고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라며 “남자배우라면 한번쯤은 꿈꾸어 봤을 법한 황태자 역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 이라 생각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12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하이라이트 공연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www.musicalrudol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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