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이 지난 31일,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2012 S/S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럭셔리 아메리칸 데님을 지향하는 트루릴리젼은 이번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국 특유의 방랑자적 정서를 4가지 콘셉트로 나눠 선보였다.

‘끝없는 방랑자(The Wanderer)’, ‘사랑스러운 보헤미안(The Bohemian)’, ‘자유로운 개척자(The Maverick)’, ‘거침없는 반항아(The Rebel)’의 4가지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컬렉션에 2012년 S/S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였다.

이날 전시된 컬렉션 중 봄 시즌의 대표적 아이템으로 꼽히는 파스텔 톤 데님 아이템 위주의 ‘방랑자’, 로맨틱하면서 자유로운 히피 아이템을 표현한 ‘보헤미안’, 강하고 와이드함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개척차’, 마지막으로 새로운 패션 혁명을 추구하는 ‘반항아’를 표현하였다.


컬렉션은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말굽 모양을 미니멀하게 변형해 색다른 디테일을 선보였으며, 베스트나 핫팬츠, 크롭팬츠 등으로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데님 스타일 또한 새로운 트루릴리젼의 신선함을 부여하였다.

행사가 열린 갤러리에서는 각 콘셉트에 해당되는 스타일링을 비롯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오브제와 영상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빈티지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퍼포먼스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져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은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떠나는 개척의 역사를 4가지 캐릭터로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또한 “디테일과 착용감은 기본, 시크한 실루엣을 유지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데님으로 또 한번의 트루릴리젼 신드롬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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