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던트’가 늘고 있다. 마던트란 엄마를 뜻하는 ‘Mother’와 학생의 ‘Student’가 결합되어 생긴 신조어로 공부하는 엄마라는 뜻이다. 남편 내조와 아이들 뒷바라지에 살림만 하던 엄마의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다. 최근에는 엄마들이 온∙넘어 다분야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취미 혹은 자기계발로 시작한 공부가 취업이나 창업 등 경제적인 영향까지 미치면서 공부하는 엄마들이 더욱 늘어나게 된 것이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 전문 미래원격평생교육원(www.tltb.co.kr)의 도움말을 통해 엄마들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 3가지를 소개한다.

▲ 보육교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은 최근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자격증 중 하나다. 따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미래원격평생교육원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기관을 통해 100% 온라인 만으로 수업부터 시험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엄마들에게 제격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총 80학점 이상 이수 시, 전문학사와 동시에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문대 및 4년제 졸업자의 경우 총 36학점 이수 시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2014년 3월부터는 영유아 보육법 개정으로 기존 12과목(36학점)에서 17과목으로 5과목이 더 늘어나게 돼, 그 전에 미리 취득해 놓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 방과후 아동 지도사

‘방과후 아동 지도사’ 과정은 맞벌이 가정 등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학교를 마친 후 보호자가 부재한 학령기 아동을 위해 학기중 또는 방학중의 일과운영을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담당한다. 방과후 아동 지도사는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문화원, 공부방이나 기타 구민회관, 종교기관, 청소년기관 등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매우 유망한 직업이다.

이 과정 역시 100%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교육 3과목, 실무교육 1과목을 이수한 후 검정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한국아동지도사 검정평가원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노인심리 상담사

국내에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역이 발생하고 있고, 2025년에는 전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심리 상담사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자격증이다. 고령화와 노화로 정신적, 신체적 불안장애를 겪으며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상담과 면접 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민간 자격증으로 시행기관이나 협회에 따라 시험이 다르게 시행되는데 보통 기관이나 협회에서 시행하는 시험과 관련 실무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에는 노인심리상담 인력이 크게 부족해 노인복지관, 노인그룹 홈, 실버타운, 요양보호시설, 심리상담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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