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월 2일과 3월 1일 부터 각각 미국 댈러스와 시애틀에 신규 취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보잉777기 항공기를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2월부터 취항하는 댈러스 노선의 경우, 두바이 발 항공편이 매일 오전 2시 4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9시 5분 에 댈러스에 도착, 댈러스 발 항공편은 오전 11시50분에 댈러스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2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3월부터 취항하는 시애틀 노선의 경우, 두바이 발 항공편은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하여 오후1시 10분에 시애틀에 도착, 시애틀 발 항공편은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 40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댈러스는 중동과 미국을 연결하는 국제적인 무역의 거점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취항하는 시애틀은 특히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와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명소가 많아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비즈니스여행객 뿐 아니라 레저를 즐기는 여행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문의: 02)2022-840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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