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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픽션’ 하정우, “만나 달라며 대자보 써 붙여봤다”
입력 2013-02-01 10:30:02 수정 20120201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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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특별한 연애담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건국대학교에서 솔로 800명과 함께한 ‘러브픽션 연애 클리닉’에서 연애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전한 것.

연애 솔루션이 절실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과 연애에 난항을 겪고 있는 커플들까지 800여명의 관객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이번 대국민 연애 클리닉은 총 3부로 진행, 하정우와 공효진을 비롯해 전계수 감독과 황상민 심리학 박사가 사랑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특히 ‘이성을 위해 이벤트를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아파트 복도에 대자보처럼 편지를 써서 붙여본 적이 있다.”고 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3개월간 한 여자에게 전화도 하고 구걸도 해봤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결국엔 헤어지게 됐다.”며 진솔한 연애담을 밝히기도 했다.

공효진은 “반짝반짝 거리는 선물이 기억에 남는다.”며 “곰돌이 인형같은 건 먼지만 쌓인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연애와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걷어내고 리얼한 연애의 모습을 촌철살인 대사 속에 담아낸 영화 ‘러브픽션’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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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10:30:02 수정 20120201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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