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 또 하나의 모차르트가 나섰다!
1791년 12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사망했다. 그의 급작스런 죽음에 의심을 품은 누나 나넬 모차르트가 동생의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음악의 도시 빈으로 간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휴먼앤북스 펴냄)는 모차르트의 죽음과 유작 <마술피리>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 넘치는 추리소설이면서 나넬 모차르트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풍성한 드라마를 갖춘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독살 의혹과 유작에 담긴 미스터리에 프리메이슨의 음모와 당시 황권과 자유주의 사이의 알력 관계, 인간의 탐심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서스펜스로 가득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18세기 음악의 도시 빈의 풍경을 세밀하게 재현해 거장의 음악을 들으며 빈의 거리를 배회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비단 추리와 음모에만 집중하는 소설이 아니다. 자신 역시 유능한 피아니스트였음에도 천재 동생과 여성이라는 한계에 부딪쳐 '모차르트'라는 이름을 박탈당한 채 살아온 나넬 모차르트가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캐내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해가는 이야기가 소설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나넬 모차르트의 자아 찾기가 음모를 파헤치며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추리 과정과 맞물리는 잘 짜인 구조로 이뤄져 있어 독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풍성한 드라마를 동시에 선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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