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이 새로운 형식의 공연에 참여한다.
양방언은 동경에서 출생한 재일한국인 2세 음악가로 일본,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그리고 유럽에서 장르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인 ‘Frontier!’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그리는 ‘Prince of Jeju’,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등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월 11일 일룸 브랜드샵 논현점에서 열리는 ‘양방언과 함께하는 첫번째 일룸콘서트’는 전문 공연장이 아닌 가구 갤러리라는 독특한 장소에서 50명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구성된다.
‘가구가 무대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의 무대가 되는 가구를 음악가와 관객들을 위한 무대로 변신시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방언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정해진 공연장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롭고 기대가 됩니다.”라며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큰 스케일의 공연과는 달리 일대일로 여러분과 더 가깝게 만나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대표곡과 2011년 새롭게 발표한 신곡을 중심으로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베이스, 퍼쿠션 구성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공감을 나누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의 사회로 특별함을 더하게 된다.
‘양방언과 함께하는 첫번째 일룸콘서트’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와 8시, 2회로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일룸 페이스북(//www.facebook.com/myiloom)과 트위터(@myiloom), 네이버카페(//cafe.naver.com/myiloom)등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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