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정보업체 창업타운 관계자는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나 전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린 30~40대 창업이 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 소호 창업, e-비즈니스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소규모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별다른 부담 없이 전문지식이나 아이디어 또는 노하우를 가지고 하는 소자본창업이라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건들이 있다”고 전했다.
창업타운이 알려주는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을 위한 9계명’을 소개한다.
▲ 비용이 부족해도 ‘목’은 포기하지 마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고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점포를 구해야 한다. 소자본 창업의 경우 점포 규모가 작거나 이동식 점포인 경우가 많아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점포입지는 성공적인 창업의 80%를 차지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소자본 창업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라
동일한 조건이라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성공 확률은 다르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성공 스토리만 듣고 무계획적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목표시장에 대한 분석, 구매계획, 자금조달은 물론 운용계획, 재무와 손익분석 등 개업 전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수다.
▲ 6개월은 버틸 자금을 확보한 후 시작하라
사업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자금이 지출될 경우도 있고, 판매부진으로 운영자금의 회수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창업 시 여러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정 소요자금 이상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소규모 창업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무리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6개월 정도 운영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情 ‘ 마케팅은 필수
작은 공간에서 수입을 추구하는 소규모 점포는 서비스가 사업의 성공을 결정짓는다. 주인과 소비자가 면대면으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비스 질에 따라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 덤을 준다거나 에누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情’ 마케팅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시장변화에 한 발 앞서가라
소규모 창업의 경우 트렌드 주기가 빠른 편이다. 소비자들이 익숙해져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 창업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미 소비자는 최신 아이템을 찾아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면 괜한 수고만 할 뿐이다. 때문에 평소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이 있는 아이템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성공 창업자들의 성공담을 배워라
각종 매체나 정보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개인의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련 연구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현명하다. 경제, 경영 관련 전문 서적을 읽는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힘쓰며 창업세미나와 토론회에 참석, 성공담을 듣거나 성공한 창업자를 실제로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면 큰 도움이 된다.
▲ 인맥 관리에 힘써라
평소에 대인관계를 원만히 유지해 업무 관련 필요 인맥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지식, 아이디어, 노하우, 정보, 경험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수많은 점포 중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독창적인 경영방식을 도입하라
남을 따라 하는데 급급해서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고객 욕구의 세밀한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방식을 선보여 고객 밀착 경영체제를 이뤄야 한다.
▲ 창업자의 사업 의지에 성패가 좌우 된다
창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창업자 본인의 의지, 사업 수행능력 등이다. 창업자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성공에 대한 집념, 리더십, 의지력, 성격, 체력 등이 뒷받침돼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창업타운 곽혜윤 창업팀장은 “최근 불황, 취업난 등으로 창업자들의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고학력자들의 소자본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자본 성공 창업을 위한 9계명을 명심한 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성공창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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