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 해는 할리우드에 부는 ‘실화’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2012년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할리우드 실화 영화에 대해 알아보자.
▲ 칼럼니스트 ‘알리슨 피어슨’의 실제 에피소드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고군분투 워킹우먼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여 들어간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극 중 ‘케이트’는 원작자 알리슨 피어슨의 실제 모습으로 알려져 화제다.
특히 내일 할 일로 밤잠을 설치고, 잦은 회의와 예기치 않은 야근 등 원작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생활 에피소드들은 할리우드를 넘어서 국내 여성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 지각했을 때 유용한 팁, 얄미운 동료와의 신경전 등 실화 영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영화의 백미다.
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실제 영국 가족의 놀라운 이야기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 영화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동물원 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낡은 동물원을 매입해 안락사 위기에 처한 200여 마리의 동물을 구하고 정성으로 동물원 재개장까지 성공한 실제 영국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그 감동이 더욱 크다.
다양한 동물들이 출연하여 볼거리를 선사하며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의 환상적인 호흡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가족 휴먼 코미디 무비를 탄생시켰다.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지난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중이다.
▲ 북극에서 전하는 따뜻한 승리 ‘빅미라클’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실화 열풍에 동참한 영화는 ‘빅미라클’이다.
1988년 냉전 시대. 멸종 위기의 회색 고래 가족이 알래스카 빙벽에 갇히자 미국과 러시아가 한 마음으로 이들을 구해낸 국제적인 사건으로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기적의 감동 실화는 당시 뉴욕타임즈, LA타임즈 등 유력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냉전 중이었던 미국과 소련 사이에 화해의 기류가 흘렀던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드류 베리모어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감동 스토리로 중무장한 영화 ‘빅미라클’은 2월 26일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직장인 과반수, 올해 희망연봉 동결 예상
· ‘깜찍’ 최강희 vs ‘시크’ 황정음, 같은 선글라스 다른 느낌
· 가슴 큰 여성, 당뇨병 발병 위험 3배
· ‘푹 쉬면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 ‘주름’ 제대로 관리하자
· 중구, 서울 25개 구 중 평균 권리금 가장 높아
· 지저분한 가스레인지 청소, 이렇게 하면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