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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층 상가 분양가 평당 3천5백만 원 … 2층의 2배
입력 2013-01-25 11:57:17 수정 20120125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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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1층 상가가 다른 층 상가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는 5만7천892개 점포의 층별 3.3㎡당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상 1층이 2천43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지상 2층이 1천103만 원, 3층이 936만 원, 4층이 776만원으로 층수가 올라갈수록 가격 내림폭이 커졌다.

서울만 따져도 지상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 3천548만 원으로 다른 층의 두 배를 웃돌았다. 2층은 1천713만 원, 3층은 1천640만 원, 4층은 1천421만 원으로 1층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울 지역의 상가 1층 평균 분양면적이 78.87㎡(23.9평)라는 점에서 1층 점포 1개를 분양받으려면 평균 8억4천814만 원이 필요한 셈이다.

이처럼 2층 이상 상가 가격이 1층보다 훨씬 저렴해 안정적으로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다면 1층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지상 1층 상가 가격이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높아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며 “다만 LH에서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처럼 전용률이 높은 상품은 2억~3억 원에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어 자산규모에 맞춰 투자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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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1:57:17 수정 20120125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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