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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추리 소설가의 마지막 5일, ‘더 레이븐’ 3월 개봉
입력 2013-01-25 10:31:43 수정 201201251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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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추리 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 그를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한 일화 중에서도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포의 사망 전 5일간의 행적을 다룬 미스터리 추리대작 ‘더 레이븐:에드가 앨런 포의 사라진 5일’이 오는 3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탄생에 영감을 주고 에도가와 란포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위대한 작가지만 한편으로는 저주 받은 천재라 불릴 만큼 미스터리한 삶을 살았던 에드가 앨런 포.
이번 영화는 에드가 앨런 포의 베일에 쌓인 5일 동안 그의 추리소설들이 실제 살인사건을 부른다는 충격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포의 사망 5일 전 1849년 10월 2일. 미국 볼티모어 빈민가의 사건현장에 도착한 살인사건전문 천재 수사관 필즈(루크 에반스)는 어떤 수사관들도 밝혀내지 못한 밀실살인사건이 자신이 6개월 전에 읽은 포의 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의 모방범죄라는 것을 눈치 챈다.

그는 당장 원작자인 포를 (존 쿠삭)를 찾아 나서고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사건들 역시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일어나자, 두 사람은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소설이 현실로 나타나 살인을 부르는 기상천외한 사건에 직면한 최초의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존 쿠삭이 연기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에드가 앨런 포에 대해 “넘치는 재능으로 깊은 곳까지 파고들며 아슬아슬한 위험을 즐기는 자”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의 파트너인 천재수사관 에멧 필즈 역에는 ‘신들의 전쟁’, ‘삼총사 3D’에 출연해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루크 에반스가 함께 했다. 그는 추리하는 소설가와 함께, 발로 뛰는 열혈 수사관의 모습을 보이며 포의 상상력에 더 큰 날개를 달아준다.

여기에 ‘브이 포 벤데타’, ‘닌자 어쌔신’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생생한 사건과 기막힌 추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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