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가 쿠알라룸푸르-시드니 노선을 취항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매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시드니의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으로 직항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12개의 플랫베드 프리미엄석과 365개의 일반석을 제공하게 된다.
시드니는 골드코스트, 멜버른, 퍼스에 이은 에어아시아엑스의 4번째 호주 취항지다. 특히 골드코스트는 2007년 11월 에어아시아엑스가 설립 후 처음으로 취항한 노선으로, 그 동안 에어아시아 그룹은 호주 시장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는 “시드니 노선 취항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을 비롯한 에어아시아 그룹의 오랜 염원으로 마침내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쿠알라룸푸르-시드니 노선의 유일한 저비용항공으로서 합리적인 요금으로 항공 여행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시드니 노선은 저비용 항공 취항에 대한 승객들의 요구가 많았던 구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뉴사우스웨일즈 관광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시드니 관광 부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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