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코앞이다. 장거리 귀성길에 오를 여성운전자라면 안전운행을 위해 신발도 한번쯤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소 실험에 따르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운전하다가 급제동했을 때 운동화보다 정지거리가 4m 정도 길게 나타났다. 이는 소주 2병을 먹었을 때의 제동거리 수준.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의 경우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밟을 때 뒤꿈치가 안정적으로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없어 순발력이 떨어진다.
독일 패션컴포트슈즈브랜드 ‘가버(Gabor)’는 여성운전자들이 신으면 좋을 신발을 선보였다. 가버 제품의 특징은 신발 안창에 풋 베드(foot bed)를 사용해 쿠션감이 훌륭하다는 것. 따라서 장시간 운전시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버에서 선보인 ‘메리제인 셔링슈즈’는 발등에 가죽 띠를 연결해 벗겨질 염려가 없고 앞 코가 둥글어 안정적 착화감을 제공한다. 안창에는 신었을 때 푹신한 풋 베드를 덧대었으며 천연소가죽으로 만들어 유연성도 좋다. 밑창은 고무창을 덧대고 칼금문양을 새겨 넣어 접지력을 높였다. 약 3센티의 굽으로 일반정장에 신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다.
가버 마케팅팀의 이형주 팀장은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는 부드러운 소재가 좋다”며,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밑창의 접지력이 높은 것을 추천한다. 플랫슈즈는 벗겨지기 쉬워 원래, 운전할 때는 권할만한 신발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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