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등 성인연기자 등장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하 '해품달')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MBC 수목드라마 '해품달' 이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을 거듭하며 수목드라마 정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해품달'은 전국시청률 29.3%를 기록했다. 또 수도권시청률 32.9%를 나타냈다.
각계 전문가들은 '해품달 인기 신드롬'에 대해 "시청률 상승에는 탄탄한 스토리, 연출, 구성,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한가인에 대한 기대감 때문" 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선, 방송계 한 관계자는 "성인 배우들로 교체한 6회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시청률 상승 요인으로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으로 성장한 이훤(김수현 분)이 국왕으로 등극해서도 연우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어 앞으로의 스토리에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아울러 극 말미에 등장한 성인 연우역의 한가인은 비록 5초 분량만 노출됐지만 단아하고 반듯한 자태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같다." 고 말했다.
한복 전문가들은 "한복을 멋스럽게 입으려면 의상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한다.
유닉스 헤어 측은 "자신의 머리길이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로 멋스러운 한복 패션을 연출해보는 것이 좋다. 본인 체형과 목선, 어깨 선을 살리면서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링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탈모치료전문병원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구정 설날이 다가오면서 탈모치료를 받는 남녀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드라마 '해품달' 방송에서 한가인 씨가 반듯한 인상을 주는 올림머리 스타일로 등장하면서 관심은 더욱 늘어난 편" 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하지만, 한가인 씨와 같은 우아한 한복스타일을 만들고 싶어도 탈모가 심할 경우, 의도한 것처럼 단아한 느낌을 주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미루던 탈모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효과적" 이라며, "한방에서는 탈모치료를 체질에 맞게 하고 있다. 탈모는 몸속 내 면역력 약화와 각종 오장육부의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고 본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탈모치료에 공을 들인다면, 한가인 씨와 같은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복계도 이른바 한가인 해품달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복계 관계자는 "청소년과 20대 여성들의 한복은 화려한 자수와 진분홍, 노랑 등 화사한 색상을 사용해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며, "올해는 사극열풍에 힘입어 퓨전 한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신의 피부와 헤어스타일에 맞는 한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한편, '해품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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