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로비 및 야외마당에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용문양 및 삼재부 찍기, 각종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을 찾은 시민은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용의 해로, 용은 물과 불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지는 상상의 동물이다. 용문양을 찍으면서 임진년에 광주가 수해와 화재로부터 보호되기를 기원해보는 것도 뜻 깊은 한 해의 시작이 될 것이다.
액막이의 일종인 삼재부는 삼재(三災)가 드는 3년 동안 일어나는 풍파와 재난을 막아준다고 한다. 정월이 되면 액운을 막기 위해 삼재부를 많이 쓰는데, 박물관에서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많은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면서 설 본래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정결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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