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이 2월말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1956년 ‘왕자와 무희’의 영화촬영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마릴린 먼로가 촬영장에서 만난 조감독 ‘콜린’과 함께 한 비밀스러운 일주일을 다루고 있다.
당시 최고의 섹스 심볼이었던 그녀는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까지 참여한 영화 ‘왕자와 무희’를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한다. 하지만 먼로는 ‘왕자와 무희’의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케네스 브래너)와 의견 충돌을 벌이게 된다.
그러던 중 지나친 관심과 촬영에 대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던 그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조감독 ‘콜린’(에디 레드메인)에게 마음을 열고 짜릿한 일주일을 보내게 된 것.
‘왕자와 무희’의 조감독 콜린 클락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먼로의 전성기 중 알려지지 않은 로맨스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로렌스 비비안 리, 연극계 대모라 불리던 시빌 손다이크 등 195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의 모습과 촬영현장에서의 불화, 여배우간의 치열한 신경전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재미를 더한다.
영화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미셸 윌리엄스는 ‘브로크백 마운틴’, ‘셔터 아일랜드’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연기를 또 한 번 전 세계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을 방문한 먼로의 비밀스런 일주일을 그린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2월 말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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