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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감소, 청년층 취업 스트레스 탈모-불면증 증가
입력 2013-01-18 16:26:32 수정 20120119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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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 전망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전망도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중 조사에 응한 284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4년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9.2%(225개사)가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63.0%(179개사)였으며, 16.2%(46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0.8%(59개사)로 이들 기업들이 채용을 확정할 경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탈모치료전문병원 모락한의원에 따르면, 취업 스트레스로 갑작스런 탈모 증세를 호소하는 20대 청년들이 급증했다. 김만재 원장은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탈모 증가 현상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적인 생활 탓이다. 한방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신체 면역력의 저하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때문에 탈모치료도 체내 면역력 강화와 수승화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방 탈모치료는 몸속 근본치료와 두피 상태를 고려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방에서 말하는 수승화강이란 머리는 서늘하게, 몸은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승화강의 밸런스가 저하될 경우, 탈모증세가 발생한다. 즉,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과 체내 면역력 회복을 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2011년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0~30대 의 젊은 탈모환자가 전체 탈모환자의 48.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취업경쟁과 불안정한 고용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교적 나이가 젊은 유명 스포츠 스타도 탈모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심정은 일반인과 같다은 것 같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선수이자 박지성 선수와 함께 활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20대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탈모 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밖에 불면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탈모와 함께 대표적인 취업 준비생들에게 발생하는 불면증은 근본적으로 구직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취업 준비생들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기 쉽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불면증이 심할경우, 만성 피로감, 자신감 저하, 의욕 상실, 소외감, 외로움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불면증 극복 방법으로 낮잠은 최대한 짧게 자야 하며 취침시 TV를 꺼야한다. 수면 전 긴장을 풀고 자는 것이 좋으며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구직자들은 평소 가급적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자제하고 균형 있는 식사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자신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웃는 버릇을 생활화하면 자연스럽게 호감형 인재로 보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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