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와 다음 등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기대되는 90년생 여배우들' 이라는 주제와 사진들이 나열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청순글래머 신세경', '유쾌한 그녀 백진희', '상큼발랄 박신혜', '귀여운 매력 박보영', '요정같은 고아라', '털털한 매력 강소라', 해외 스타 헤르미온느 엠마왓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90년생 여배우들이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2012년 한해 연예계를 빛낼 유망주이자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팬들이 기대하는 90년쌩 여배우들은 입체감 있는 안면윤곽을 갖고 있으며 각각 개성 넘치는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고 말한다.

우선 압구정유니메디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이들여배우들은 한결같이 부드러우면서도 갸름한 V라인 안면윤곽을 갖고 있다. 이는 희로애락 등 감정 표현을 구사해야 하는 여배우들에게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다." 며, "사각턱은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어 보인다. 반면 기대되는 90년생 여배우들은 한결같이 사각턱 실종-부드러운 V라인 안면윤곽을 갖고 있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느낌과 신뢰도를 상승시켜주는 것 같다. 이런 영향은 V라인리프팅 선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90년생 여배우들을 벤치마킹하는 일반 여성들도 증가했다.

윤 원장은 "최근 20대 여성들은 90년생 여배우들의 호감형 얼굴을 닮고 싶다며 V라인리프팅을 선호하고 상담하는 사례가 늘었다. 신세경, 백진희, 박신혜, 박보영, 고아라, 강소라 씨의 호감형 얼굴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라며, "비절골 안면윤곽술로 잘 알려진 V라인리프팅은 부드러운 얼굴인상과 아름다운 얼굴형 만들기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매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방법을 상담하는 사례도 늘었다. 이제 스타는 단순히 좋아하는 스타에서 벗어나 워너비 벤치마킹 상대로 생각하는 것 같다." 고 달라진 여성들의 미인관을 소개했다.

한편, 팬들이 기대하는 90년생 여배우들은 각자 다양한 작품을 선정하거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이후 차기작으로 3월 방송될 새 SBS 드라마 '패션왕' 에 캐스팅됐다. 신세경을 '뿌리깊은 나무' 이후 3일만에 다시 차기작 촬영에 나선다고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상태다. 또다른 90년 생 여배우 백진희는 현재 MBC 시트콤 '하이킥3' 에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백진희는 하이킥3 출연 이후 다양한 브랜드 광고모델로도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신혜는 2월 1일 개국하는 음악전문채널 MBC 뮤직의 모델로 발탁됐다. 박신혜는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여배우로 성공적으로 성장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고아라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파파' 등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소라는 화제작 '드림하이 시즌2' 에 캐스팅 돼 조만간 브라운관을 통해 만날 예정이다.

엠마 왓슨도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결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성인 배역에 도전할 예정이다고 알려졌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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