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이탈리아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특별한 초청을 받고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지난 15일 밀라노에서 펼쳐진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2012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참석한 유지태는 페라가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씨밀리아노 지오르네티와의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

그가 이탈리아에 초청된 이유는 페라가모의 중요 프로젝트 ‘슈즈포스타’의 한국 배우 대표로 선정되었기 때문. 유지태는 페라가모의 슈즈포스타 트라메짜(Tramezza Special edition) 스페셜 에디션 제작에 초청 받은 최초의 한국 남자배우가 되었다.

슈즈포스타는 페라가모의 전문 슈메이커와 당대 최고의 배우의 만남을 통해 그 배우만을 위한 특별한 구두를 제작하는 것이다.


배우 유지태가 선택한 구두는 다크 그레이 컬러의 트라메짜 스페셜 에디션. 그가 선택한 구두는 페라가모가 생전에 디자인 했던 것으로 더욱 그 의미가 특별한 트라메짜이다.

이음새 없는 한판의 가죽이 발등을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진 페라가모의 구두 중 가장 정교한 라인이다. 특히 3겹 가죽의 솔이 발에 쿠션감을 더해주어 구두를 신었을 때 편안함을 유지시켜주며 이 모든 작업이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 지기에 더욱 더 특별하다.


한편 유지태는 밀라노에서 플로렌스까지 짧고 빡빡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텝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해 내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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