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를 향한 살벌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그 네 번째 시즌에 실력파 청각장애인 도전자가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고 이로 인해 언어 장애를 갖고 있는 도전자 강성도가 그 주인공. 강성도는 본선에 진출할 최종 도전자 선발을 위한 파이널 오디션 후보 20명에 포함됐으며,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하게 본선 진출을 위한 미션과 런웨이 심사를 받게 된다.
네 번째 시즌으로 미국을 제외한 로컬 버전 중 최장수 시즌을 자랑하는 ‘프런코’는 높은 인기만큼이나 빠듯한 작업 스케줄과 힘겨운 미션 등으로 쉽지 않은 여정으로도 유명한터라 강성도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불편한 상황에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타고난 디자인 감각과 재능을 살려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인 뉴욕 파슨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 현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특히 부모님과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대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소 어눌하지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의사소통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강성도는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뒤 수많은 의류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했으나,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장애인도 비장애인 못 지 않게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프런코4’에 도전장을 냈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는 오는 28일(토) 밤 10시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을 선발하기 위한 치열한 파이널 오디션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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