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력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통능력, 감정처리능력, 자존감과도 관계가 깊다.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는 화가 나도 왜 화가 나는지, 기분이 나빠도 왜 나쁜지, 어떻게 나쁜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이럴 경우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해 화를 마음속에 쌓아두거나 폭력적인 방법으로 분출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이 늦어지고, 아이를 상대하는 가족이나 친구들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아이 자신이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내 아이 표현의 달인 만들기』(끌레마 펴냄)는 3-7세 자녀의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필요한 학부모 안내서이다.
저자는 아이가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취학 전인 일곱 살까지 부모가 자녀의 표현력의 바탕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관찰’, ‘경청’, ‘개념화’, ‘수용’, ‘소통’을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5단계 대화법으로 꼽으며, 학부모들에게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를 일깨워준다.
더불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글쓰기, 독서, 미술, 음악, 체험활동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녀의 감성에 공감하고 진심을 담아 반응하는 경청의 자세를 중시함으로써 아이가 인간관계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고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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