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일본영화제가 오는 26일 CGV용산에서 개막된다.
일본영화제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일본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앞장서온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이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리던 영화제가 부산에서도 개최돼 지방 관객까지 다양한 일본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되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맞춰 문을 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제8회 일본영화제는 ‘일본의 신세대 : 영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신세대 감독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단편섹션을 포함해 총 18작품이 초청된 가운데, 장편 애니메이션 7편, 애니메이션 단편섹션 4개 부분에서 42편의 단편, 그리고 실사 장편영화 5편과 젊은 영화작가 육성 프로젝트 섹션으로 단편 4편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작에는 80년대 이후 출생한 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포진되어 일본 젊은이들의 세계관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인기원작을 바탕으로 한 액션판타지 ‘귀신전’과 인기 TV시리wm를 극장판으로 만든 '동쪽의 에덴' 등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포진됐다.
최근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는 학생 애니메이션에 주목하며 한일 학생 애니메이션 교류전을 마련한다. 한일 학생 단편 애니메이션 수작 22편을 골라 상영하고, 애니메이션 교육에 관한 한일 관계자가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한일 양국간의 문화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일본영화제는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제가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일본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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