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신호등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적신호를 보낼 때가 있고, 청신호를 보낼 때가 있다. 부모는 아이의 사소한 신호를 잘 잡아내야 한다. 청신호를 적신호로 보고 봐서는 안 되고, 적신호를 청신호로 착각해 지나쳐 버려서는 안 된다.
『아이의 신호등』(어크로스 펴냄)은 지난 100년간의 발달심리학을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을 적신호와 가짜 신호라는 개념으로 나누어 적신호가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육아 지침서다.
책은 부모가 지켜만 봐도 될 행동들에 불안해하느라 정작 위험한 신호는 놓치고 만다고 지적하며 우정, 지능, 인성, 사랑, 행복의 여섯 가지 차원에서 아이의 신호를 제대로 읽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과 속기 쉬운 가짜 신호, 진짜 위험 신호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아이에 대한 기대는 날로 커질 수밖에 없고,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은 적은 불안한 양육의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지혜들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와 경험은 물론 지난 100여 년간 발달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집대성하며, 아이가 보내는 신호 가운데 걱정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놔둬야 할 것과 적극적으로 개입해 도와줘야 할 것을 어떻게 읽어낼지 이야기 한다.
또한 아이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교정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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