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통의 덴마크 장난감 브랜드 레고 그룹에서 2012년, 소녀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 레고 프렌즈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한다.
기존의 레고 제품들이 남자 아이들 위주의 전투 혹은 영웅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새롭게 출시되는 레고 프렌즈 제품은 소녀들의 주 관심사인 우정과 디테일한 소품, 소녀 취향에 맞는 파스텔 톤의 예쁜 브릭들로 구성된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전세계 소녀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레고 그룹에서는 4년간의 연구 조사와 전세계 1천명 이상의 소녀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거쳐 ‘레고 프렌즈’라는 새로운 소녀들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
오랜 기간의 연구 조사에 따라 남자 어린이의 놀이 행동과 달리 여자 어린이들의 놀이 행동은 친구관계와 디테일한 구성 요소에 열광한다는 점에 착안해, 레고 프렌즈는 가상의 ‘하트레이크 시티’에 모인 다섯 명의 각기 다른 독특한 캐릭터들이 서로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브릭 제품들이 구성돼 있다.
브릭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공간 구성능력이 개발됨은 물론, 다 조립한 후에는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역할 놀이를 하면서 추가적인 창의력이 개발되는 것이 기존 여자 아이들을 위한 인형이나 다른 장난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6~10세의 소녀들을 위해 특별히 탄생한 레고 프렌즈 제품은 국내에 총 14종류의 제품이 출시되며, 국내 주요 할인 마트의 완구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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