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반인들이 출연해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연인을 찾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30대 여성이 화제가 되었다. 늘씬한 몸매와 곧은 다리를 자랑하던 그녀는 수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미의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함께 변화한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아름다움의 잣대 중 하나는 곧고 매끈한 다리가 아름다운 다리라는 점이다.
입식문화를 보유한 서양이나 중국 여성의 경우 휜 다리 비율이 높지 않고, 일본의 경우는 오히려 휜다리가 귀여움의 한 요소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릎부터 발목까지 곧게 뻗은 다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휜 다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른 나라 여성들에 비해 몹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식문화에서는 다리가 휘거나 굵기나 모양이 다른 짝다리 등이 비교적 많이 나타나고 이것이 콤플렉스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의복 문화도 바뀌면서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다리 노출이 많아지면서 곧은 다리에 대한 열망은 여성들을 일년 내내 따라다닌다.
겨울이 되면서 롱부츠를 신으면 종아리는 전부 가려지기 때문에 콤플렉스도 가려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츠를 신는다고 해서 다리의 결점이 다 가려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휜 다리나 짝다리의 경우에는 부츠를 신었을 때 그러한 단점들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역효과를 낳기도 한다. 부츠도 곧은 다리, 예쁜 다리에 신어야 더욱 돋보이는 법이다.
이렇게 사계절 내내 따라다니는 휜 다리 고민으로 인해 곧고 예쁜 다리를 꿈꾸는 여성들의 휜 다리 성형이나 다리 미용 등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JS미 클리닉의 이제성 원장은 “지방이 많아서 다리가 굵은 경우에는 운동으로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휜다리나 짝다리의 경우에는 단순 운동만으로는 교정이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지방이식이나 흡입, 근육 축소술과 같은 시술을 통하면 다리가 시각적으로 곧고 예뻐 보이는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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