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소년 아톰’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일명 ‘아톰 아버지’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 특별전이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씨네코드 선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장편 애니메이션 7편과 단편 11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만화로봇 캐릭터 ‘아톰’을 탄생시킨 ‘철완 아톰’(1964)부터 ‘밀림대제 레오’(1966), ‘클레오파트라’(1970), ‘블랙잭’(1996)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동양의 디즈니를 목표로 활동한 테즈카 오사무는 만드는 작품마다 흥행과 화제를 몰고 다니며, 일본 만화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단막 개그 위주였던 당시에 스토리 개념을 도입하고 영화적 연출로 스타일적인 혁명을 일구어냈다.
주인공을 캐릭터화 하여 스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물의 동글동글한 형태나 눈이 큰 여자 주인공의 설정도 테즈카 오사무가 최초.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테즈카 오사무 특별전은 13일부터 22일까지 씨네코드 선재에서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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