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운을 부르는 색은 역시 핑크!
색 풍수에서도 패션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게는 분홍색 옷을 입으라 한다. 그만큼 핑크는 연애운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색이다.
핑크색은 디자이너들이 참고하는 컬러이미지차트에서도 “여성스럽다”, “로맨틱하다”, “달콤하다”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색이다. 핑크색과 더불어 주황색도 꽃처럼 화사한 색이어서, 로맨틱룩에는 그 중간색인 피치핑크도 많이 사용된다. 핑크나 주황색의 화사한 옷은 남자에게 적당히 빈틈을 보이고 환상을 줄 수 있다
.
▲ 공적인 자리에는, 남녀 모두에게 호감인 남색!
비즈니스 미팅 등 공적인 자리에는 지성이나 사회성을 드러내기 위해 잘 갖춘 정장을 입고 가게 된다. 그러나 검은색은 무겁고 갑갑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세련된 색이면서도 자칫 촌스러워지기 쉽다. 이럴 때 검은색 대신 남색을 선택해보면 어떨까?
남색은 정숙하고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색이다. 단정한 남색 정장이나 원피스에 액세서리나 소품을 곁들이면,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비 오는 날과 월요일에는 화려하고 경쾌한 색으로 리프레쉬!
비 오는 날과 월요일 아침에는 우울한 기분이 들고 외출하기도 싫어진다. 그럴 때는 멋 부리기도 귀찮지만, 사실 이런 날일수록 한껏 멋을 부려 부정적인 분위기를 없애야 한다. 모두가 왠지 침울한 월요일 아침에 홀로 화사하게 빛나고 있으면 누구보다 유능해 보일 것이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노랑이나 빨강, 주황, 초록 같은 톡톡 튀는 색을 입어 발랄한 느낌을 살리는 게 좋다. 평소에는 너무 요란해서 입기 힘들지만, 흐린 날에는 이런 원색도 과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 밖에도 색 풍수에 따르면, 갈색은 가정운을 높여 안정감을 주고, 노란색은 기분을 북돋아 금전운을 부르고, 초록색이나 베이지색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풀어준다고 한다.
패션 컬러테라피의 효과는 무엇보다 몸에 걸치는 색에 의해 스스로 의식이 바뀌는 ‘자기 암시’라 할 수 있다. 어느 색이나 각각의 효과를 갖고 있으니 적시적소에 활용하면 자신의 운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티바의 윤영희 실장은 “패션에는 균형이 생명이므로, 색을 다채롭게 쓸수록 분위기의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계산해 적절히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강렬한 순색의 경우, 배경이 돼줄 수 있는 무난한 색과 함께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