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지난해 1월, 구제역으로 인한 축제 취소로 1년이라는 오랜 시간 산천어축제를 다시 기다려온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풍부한 눈얼음 체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축제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먼저 총 길이 약2.4km 달하는 광범위한 축제장을 고려하여 축제장 3곳에 작은 안내센터를 신설해 종합안내센터까지 왕복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산천어 예약낚시터를 총 4000홀로 확대 운영, 보다 많은 관광객이 여유롭게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산천어 복주머니 등 낚시터 규정을 강화하고 물품보관소, 출입구 정나눔함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축제분위기 개선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쾌적한 낚시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해 낚시터 내에서의 흡연이 모두 금지됐으며, 흡연다를 위해서 낚시터 부근에 흡연부스를 별도로 설치, 운영한다.
프로그램들도 개선해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신규 운영하는 하늘가르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축제의 생동감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얼곰이 자전거, 대형 눈사람조각과 스노우 미로, 플로어볼, 빙상 미니 골프장 등이 운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