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BA는 게임의 폭력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요즘, 대책방안으로 건전 게임 2편을 내놨다.
게임은 서울시와 SBA가 개발비를 지원하고 민간게임업체가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가는 것으로, 오콘의 유아용 영어교육게임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본인 스스로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셀빅의 체감형 스포츠게임 ‘투르드스타’로 구성됐다.
2008년부터 서울시와 SBA는 교육, 훈련, 건강증진, 환경보호 등 사회적으로 순기능을 지닌 기능성게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작을 선정, 개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오콘의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셀빅의 ‘투르드스타’는 서울시와 SBA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약 18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게임이 완성됐다.
게임 출시에 관해 서울시-SBA는 일부 불건전한 아이템 등으로 인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과몰입 논란 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게임문화 정착 및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전한 기능성게임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유아들이 선호하는 선명한 색감의 스타캐릭터 ‘디보’를 활용하고 명문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보급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디보플레이 파닉스’를 개발한 오콘은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또한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KT와 송출계약을 체결해 2012년 1월 중 KT의 IPTV 유아채널에서 방영된다.
‘투르드스타’는 아케이드 플랫폼인 사이클에 직접 몸을 움직여 반응하는 새 형식의 게임으로, 플레이 후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 유지의 순기능이 있다. 특히 가족 등 구성원이 함께 사이클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과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능성 게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는 국내게임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지원 규모 또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SBA는 이번에 거둔 건전기능성게임의 지원성과가 앞으로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가는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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