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은 2012년 새해 첫 신제품으로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오트베타케어를 출시했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청정지역인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사용한 오트베타케어는 특수한 도정공정을 거쳐 일반 귀리보다 7배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를 농축시킨 제품이다.

원료를 제공한 스웨덴 Swedish Oat Fiber AB사는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귀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상위 건강식품 회사 중 6개 사가 이곳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귀리는 어떤 곡물일까?

귀리는 기원전 2,2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인류의 오랜 작물로, 잎은 구황식품으로 줄기는 종이의 재료로 활용될 만큼 유용한 식물이다.

2002년 미국 타임즈 지는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장수식품인 슈퍼푸드 10가지를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귀리다. 귀리는 탄수화물은 적은 대신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귀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비밀은 바로 ‘베타글루칸’에 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신체리듬이 파괴되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면 나의 면역력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졌다고 판단된다면 '베타 글루칸'이 들어간 식품을 권장한다.

베타글루칸은 비정상세포를 면역반응으로 인간의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비정상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 시켜 비정상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 준다. 따라서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지질대사를 개선,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함으로써 항 비만효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메가3의 브랜드 이미지와 구매 만족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종근당건강에서 생산하여 농수산홈쇼핑에서 절찬 판매 중인 오메가3는 캐나다 청정 지역의 원료를 사용하면서 품질 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새롭게 출시한 오트베타케어 역시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청정한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 하에 준비됐다.

오트베타케어로 겨울철 면역력 떨어진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슈퍼푸드 귀리의 슈퍼 파워로 힘찬 새해를 열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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