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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3-01-06 10:07:31 수정 20120106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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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월까지 지하철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아 학교학습 이외에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타인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공사는 그동안 중·고교생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해 왔으나,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대상을 대학생까지로 확대하고 활동내용도 안전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질서캠페인, 역사 환경정비 등에 초점을 맞췄던 이전과 달리 참여 학생들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승·하차 도우미,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안전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5∼8호선 전 역에서 가능하며, 학생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인원 제한도 두지 않는다.

공사는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사고의 상당부분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자원봉사 경험을 통한 올바른 지하철 이용질서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접수하거나 또는 희망하는 역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질서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생활 속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1577-5678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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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6 10:07:31 수정 20120106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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