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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진, 여권 신청 시 즉석에서 찰칵!
입력 2013-01-04 09:31:38 수정 20120104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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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청 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증명사진.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기다려 받은 후 다시 구청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당연한 절차로 받아들이고 살았지만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이런 복잡한 절차 없이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여권용 사진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시·도, 시·군·구)에서 직접 촬영하는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올 하반기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약되고, 여권사진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으로 인해 재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존의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간단한 구술 및 전자서명만으로 여권신청이 완료되는 ‘여권신청전자서명제’, 여권수수료 결제 시 별도로 구입해서 부착했던 영수필증을 사용하지 않는 ‘영수필증 전자화’ 등이 새롭게 도입돼 여권신청 절차가 크게 간편해진다.

여권신청 간소와 조치들은 올 하반기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여권신청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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