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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 조진웅, 파마머리 두목으로 변신 ‘그래도 멋있다’
입력 2013-01-03 14:16:18 수정 20120104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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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에서 무휼 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조진웅이 파마머리 두목으로 변신했다.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가 이끄는 조직과 부산 넘버 원을 다투는 경쟁조직 두목 ‘판호’로 변신,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조진웅은 ‘판호’ 역에 대해 넘버 투 콤플렉스를 버리지 못한 ‘가장 슬픈 캐릭터’라고 설명한다.
그는 조직 두목으로의 변신을 위해 굵은 웨이브 파마와 얼굴 한켠을 가로지르는 흉터 등 외적 변신을 감행해 한층 더 리얼함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최민식, 하정우 두 배우와는 달리 부산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사투리를 구사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힌 조진웅.

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평소 어투가 재미있는 작은 아버지를 롤 모델로 삼아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 두목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그에게도 시련이 닥치는 시간이 있었다.

바로 넘버원 보스 하정우에게 무자비하게 맞아야 하는 장면에서다.

손과 맥주병으로 하루 종일 맞아야 했던 그는 “아주 리얼하게 맞았다. 형배한테 대들다가 된통 당했다.”라며 어쩔 수 없는 넘버 투 콤플렉스를 그대로 드러내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폼 나는 스타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무장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2월 2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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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4:16:18 수정 20120104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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