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을 읽었던 독자들이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왔던 칼럼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NEAT 학습법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① NEAT의 추구방향과 기존 영어 학습 방식과의 괴리(乖離)
NEAT의 주된 목적은 이 시험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초/중/고/대학생)들이 영어 표현능력을 갖도록 영어학습의 방향을 잡아주기 위한 것이다.
기존 영어학습의 핵심이었던 ‘문법/독해/단어 암기’ 학습으로는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통할 수 있는 표현영어를 배울 수 없다는 결론을 정부가 내린 것이다.
따라서 이 시험은 4가지 주요 분야 즉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평가한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이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기 때문이며,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영어’학습을 할 것으로 정부는 생각한 것이다.
물론 이 시험이 표현영어를 지향한다고 해서 기존의 문법/독해/단어 암기식의 학습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성공적으로 되려면 문법/독해/단어 암기는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존의 영어 학습이 주객이 전도된 방식 혹은 핵심이 결여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언어의 핵심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이다. 문법/독해/단어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주(主)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어린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라. 3살짜리 아이가 문법/독해/단어를 먼저 배우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말하기/듣기를 가장 먼저 배우고 그리고 나서 읽기/쓰기를 배운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서 문법/독해/단어가 함께 늘어가는 것이다.
어찌됐건 NEAT의 시험방향이 ‘말하기/듣기/읽기/쓰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② NEAT의 평가 방식인 iBT란 무엇인가?
다음 그림은 시험대상이 고등학생인 ‘NEAT 2,3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다.
이 내용을 자세히 보면 시험이 ‘인터넷 기반(iBT : Internet Based Test)’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기반의 시험은 요즘의 ‘“토익(TOEIC)이나 토플(TOEFL)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제를 풀고 자신의 말을 녹음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에 더해 NEAT는 쓰기라는 시험항목도 있다.
따라서 이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컴퓨터 사용에 익숙해야 하는데, 특히 컴퓨터 모니터 상에 보이는 시험 내용(읽기 평가 부분)과 컴퓨터에 장착된 헤드셋을 이용하여 음성을 듣고 말을 하는 일(듣기/말하기 평가 부분)에 매우 익숙해 져야 한다. 그리고 ‘쓰기’평가를 위해서 컴퓨터 자판으로 영어를 빠르게 입력할 줄 아는 기술 역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 학습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③ NEAT의 평가 방식에 부합된 영어 학습 형태가 ‘화상영어’라고?
요즘 영어시장에서 가장 이슈(issue)가 되는 것 중 하나는 ‘화상영어’이다. 약 3년 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수십만 명의 학생 및 어른들이 화상영어로 영어 학습을 하고 있다.
화상영어의 대표적인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 영어선생님들과 1:1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과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NEAT 시험방식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화상영어의 교육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화상영어가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하여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위주의 학습을 한다는 것과 NEAT가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해서 수험자의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평가한다는 것은 정확히 100% 일치한다. 참으로 놀라운 일치성이다.
따라서 NEAT 준비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은 화상영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 때문에 ‘캠글리쉬닷컴’과도 같은 NEAT 전문 화상영어 교육센터에서는 이미 ‘NEAT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 있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4. 결론
필자는 ‘물은 낮은 곳으로 고인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 말의 의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상황은 변한다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의 대한민국 영어교육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과도 이미 그것을 증명하였다.
이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야한다. 즉 영어교육은 ‘말하기/듣기’와 같은 표현할 수 있는 교육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 문법이나 독해와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 할지라도 이것만 강조되는 교육은 죽은 영어교육이다.
그래서 필자는 ‘화상영어/전화영어’가 한국 학생들의 위한 가장 대중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적 여유나 시간이 있다면 어학연수 특히 ‘필리핀 어학연수’ 만큼 효과적인 영어 학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방식이다. 대중적이지 않다.
그렇지만, ‘화상영어’는 모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화상영어가 최근 한국 영어교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려되는 상황은 이처럼 화상영어/전화영어교육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교육업체들이 난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강생들은 수많은 화상영어 업체들 중에 옥석을 골라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다음 칼럼에서는 ‘현명한 화상영어/전화영어 업체 선정법’이라는 주제로 이 점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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