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새해 첫 꽃 축제 '플라워 페스티벌(Flower Festival)'을 오는 3월 4일까지 펼친다.
한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 어드벤쳐 전역을 수선화, 히야신스, 구근 베고니아 등 오십만 송이의 화사한 꽃과 허브 등으로 장식한다.
한 겨울 최초로 시도되는 꽃 축제를 위해 8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튤립은 첨단 온도 조절 설비 아래서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개화시기를 약 4개월여 앞당겨 국내에서 가장 빨리 개화했다(21부터 전시).
시중에서 보기 드문 꽃, 향이 좋은 꽃 등 다채로운 품종과 풍성한 구성을 위해 부산, 철원, 파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꽃을 공수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중 수선화, 에리카, 올리브나무, 캐롤라인 자스민 등 화사한 꽃과 허브 50여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봄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멜로디의 배경음악과 플라워 포토존, 아트 페인팅 장식 등으로 파크 어디에서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꽃을 테마로 한 대형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천정 돔 아래서 펼치는 공중곡예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꽃의 요정 플라잉 쇼(flying show)’는 꽃을 형상화한 지름 10m의 대형 헬륨풍선에 아름다운 무희가 매달려 우아한 움직임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펼친다.
봄을 기원하는 꽃의 여신 이야기를 그린 ‘카르마, 꽃의 사계’ 역시 한국무용, 무술 등이 현대적으로 조합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메인 퍼레이드에서는 꽃으로 장식된 ‘플라워 매직캐슬’ 유닛을 새롭게 선보이고 주변 관객들에게 꽃향기와 생화를 선물한다.
한편, 2012년 임진년을 맞아 2월 29일까지 용띠 입장객을 대상으로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가격을 약 30% 할인하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가족패키지도 약 25% 할인하여 3인권, 4인권 2종을 판매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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