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극장가에 황정민 대 황정민의 연기대결이 펼쳐진다.
1월 12일 개봉하는 웰메이드 독립영화 ‘밍크코트’의 여배우 황정민과, ‘댄싱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이 스크린에서 격돌을 벌이는 것.
두 ‘황정민’은 이름 외에도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연극무대에서 기본기를 다진 점이 닮았다.
영화 ‘밍크코트’의 배우 황정민은 대학로가 사랑하는 여배우다. 최근 영화 ‘하녀’에서 전도연의 친구로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개성 있는 외모, 독특한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여배우 황정민은 ‘밍크코트’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녀의 이번 작품은 강한 종교적 믿음으로 엄마를 살리기 위해 가족과 사투를 벌이는 극한의 모습을 표현했다.
‘댄싱퀸’의 배우 황정민은 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이후 2000년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댄싱퀸’에선 순박한 변호사로 분해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무로 최고의 남자배우 ‘황정민’과 폭발적인 연기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여배우 ‘황정민’. 이들의 대결은 1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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