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게임’이 최동원, 선동열의 절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최동원 선수 역할의 조승우가 선동열 선수 역할의 양동근을 다정하게 껴안으며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위 포스터는 실제 최동원, 선동열 선수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최동원 선수 관련 자료를 수집하던 조승우가 이 사진을 발견, 직접 포스터로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불안과 격동의 시대, 라이벌일 수밖에 없었던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우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선동열 선수는 “동원이 형은 동경하는 우상이었다”라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퍼펙트 게임’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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